현풍휴게소, 도깨비 벽화 ‘인기’… 사진촬영 명소로 각광

현풍휴게소, 도깨비 벽화 ‘인기’… 사진촬영 명소로 각광

기사승인 2015-10-22 17:44:55

[쿠키뉴스=박주호 기자] 중부내륙고속도로지선 현풍(대구방향)휴게소 도깨비 테마공원의 벽화가 고객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최근 대구 달성군청이 지난 9월 1500만원을 지원해 조성한 현풍휴게소의 도깨비 테마공원 벽화는 달성군 현풍에서 전해져 내려오는 도깨비 이야기를 재미있게 표현하고 있다.

도깨비 테마공원과 인접한 현풍휴게소 직원 기숙사 건물 외벽을 활용한 이 벽화는 회색빛 콘크리트 건물에 예쁜 그림옷을 입혀 이색적인 볼거리를 선사하고 있다.

벽화의 크기는 가로 11m, 세로 7m에 이른다.

도깨비 테마공원 벽화는 현풍휴게소를 찾은 고객들 사이에 입소문을 타면서 새로운 사진 촬영 명소로 각광을 받고 있다.

권대희 현풍(대구방향)휴게소 소장은 “고속도로의 이색 쉼터로 인기를 끌고 있는 도깨비 테마공원에 조성된 대형 벽화가 고객들로부터 큰 인기를 얻고 있다”며 “장거리 운전에 지친 고객들이 재미있는 추억을 만들면서 편안하게 쉬어갈 수 있도록 더욱 다양한 볼거리를 마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현풍휴게소가 지난해 조성한 도깨비 테마공원은 도깨비 전설을 소재로 도깨비 방망이 벤치, 파란 도깨비 포토존, 도깨비 러브 포토존, 피크닉 테이블, 도깨비 하우스 쉼터 등으로 구성돼 있다.

특히 공중에 떠 있는 모습의 신기한 수도꼭지와 동전을 던져 도깨비에게 근심을 주는 작은 연못은 고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 밖에 동작 감지기가 부착된 도깨비 조형물은 사람이 다가서면 자동으로 눈에 불이 들어오면서 소리가 나 공원을 찾은 어린이의 호기심과 어른들의 동심을 자극하고 있다.

도깨비 테마공원 이야기는 도깨비가 물건을 사고파는 시장 상인들의 모습에 따라 진귀한 물건, 희한한 물건을 사람들의 근심이나 걱정을 받고 팔면서 이를 신기하게 여긴 손님들이 현풍시장으로 몰리게 된 사연을 재미있게 구성하고 있다. epi0212@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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