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박주호 기자] 한국수력원자력은 국내 25번째 원전이자 국내 기술로 개발한 최초의 1400MW급 모델 APR1400으로 건설된 신고리3호기의 운영허가를 원자력안전위원회로부터 취득했다고 30일 밝혔다.
한수원은 UAE 수출원전과 동일 노형인 APR1400이 본격 가동을 앞둠에 따라 APR1400의 추가 수출 가능성이 한층 밝아질 것으로 기대했다. APR1400은 1992년부터 2001년까지 10년에 걸쳐 2346억원을 투입해 개발한 안전성, 경제성, 운전 및 정비 편의성을 대폭 향상시킨 원자력발전소로, 2009년 12월 UAE에 수출한 원전 4기와 동일 모델이다.
UAE 원전 4기 수출을 통한 경제 파급효과는 직접효과 21조원(수주금 200억 달러)과 국내산업 생산유발 및 부가가치 유발효과 약 34조원 등 모두 약 55조원에 달할 정도의 대규모다. 따라서 추가 수출 성사 시 큰 경제적 파급효과가 기대된다.
신고리3호기는 연료장전과 시운전시험을 거쳐 2016년 5월 상업운전 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
조석 한수원 사장은 “원전 안전성과 품질에 최우선 가치를 두고 시운전시험 및 후속공정을 완벽하게 추진 중에 있다”며 “신고리3호기가 이른 시일 안에 상업운전이 개시될 수 있도록 최선을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pi0212@kmib.co.kr
[쿠키영상] '말도 손짓도 필요 없다' 건널목 할아버지를 지켜주는 경찰의 발걸음
[쿠키영상] '폭우가 만든 기적' 지구상에서 가장 건조한 칠레 사막이 분홍빛 꽃밭으로
[쿠키영상] 유빈-전지윤, 효린-키디비, 트루디-헤이즈, 예지-수아, 캐스퍼-엑시 한 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