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대1 대패 뱅거, “일말의 희망 있으면 포기 않아”

5대1 대패 뱅거, “일말의 희망 있으면 포기 않아”

기사승인 2015-11-05 10:37:55

[쿠키뉴스=이다니엘 기자] 아스널의 바이에른 뮌헨에 1대 5로 대패하며 16강 진출에 먹구름이 꼈다. 아스널은 한국시간으로 5일 새벽 4시 45분 독일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열린 2015-16 UEFA 챔피언스리그에서 바이에른 뮌헨을 상대로 1대 5로 대패하며 조 최하위로 떨어졌다.

이날 경기는 바이에른 뮌헨의 완벽한 주도 하에 이뤄졌다. 경기 내내 반코트 경기가 지속됐고, 아스널의 역습은 번번이 막혔다. 뮌헨은 전반 10분 레반도프스키의 골을 시작으로 전반 28분 뮐러, 전반 43분 알라바, 후반 9분 로번, 후반 44분 뮐러의 골이 연속으로 터지며 경기를 압도했다. 아스널은 후반 24분경 골을 넣었으나 반등을 꾀하기엔 점수 차이가 너무 벌어진 후였다.

아스널은 앞서 열린 3경기에서 1승 2패로 부진했던 만큼 이번 경기의 승리가 절실했지만 패배를 기록하며 16강 진출 가능성이 희박해졌다.

경기 후 벵거 아스널 감독은 “원정경기에서 수비적인 전략을 쓴 건 큰 실수였다”라며, “하지만 우리는 16강 진출을 원하고, 그 가능성을 믿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일말의 희망이 있다면 포기할 수 없다. 남은 경기 최선을 다해 임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아스널은 오는 25일 에미레이트 스타디움에서 자그레브와 챔피언스리그 홈경기를 갖는다. daniel@kukimed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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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다니엘 기자
daniel@kukimed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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