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결승 어시스트' 토트넘, 유에파컵서 안더레흐트 상대로 2-1 승

'손흥민 결승 어시스트' 토트넘, 유에파컵서 안더레흐트 상대로 2-1 승

기사승인 2015-11-06 09:40:55
ⓒAFPBBNews = News1

"[쿠키뉴스=이다니엘 기자] 후반 교체 투입된 손흥민의 결승 어시스트에 힘입어 토트넘이 2-1 신승을 거뒀다. 한국시간으로 6일 새벽 영국 런던 화이트 하트 레인에서 열린 2015-2016 UEFA 유로파리그 J조 4차전에서 토트넘은 안더레흐트를 상대로 1점차 승리를 거두며 2승 1무 1패를 기록, 조 선두로 올라섰다.

첫 골은 토트넘에서 나왔다. 전반 29분 에릭센이 안쪽으로 파고드는 케인에게 패스를 내주고, 그는 곧바로 오른발슛을 때려 골망을 갈랐다.

1-0으로 앞선 토트넘은 오른 기세를 살려 압박축구를 감행, 추가골을 노렸다. 하지만 기회가 번번이 무산되며 전반이 그대로 전반종료를 알리는 휘슬이 울렸다.

토트넘은 전반 29분 케인의 선제골로 앞서갔지만 후반 27분 동점골을 내줬다. 하지만 후반 42분 뎀벨레가 골을 넣으며 토트넘이 2-1로 승리했다.

1-0으로 앞선 토트넘은 기세가 올랐다. 안더레흐트를 압박하며 추가골을 노렸다. 하지만 득점 기회는 쉽게 얻지 못했다. 전반 41분 알리의 크로스를 케인이 감각적인 헤딩으로 연결했지만 빗나가고 말았다.

후반 시작과 함께 안더레흐트는 분위기 반전을 위해 적극적인 압박을 가했다. 후반 5분에는 두 번의 슈팅이 토트넘 골키퍼 요리스의 선방에 막히는가하면 1분 뒤 틸레만스의 강력한 슈팅이 수비수를 맞고 빗겨가는 아슬아슬한 장면이 연거푸 연출됐다.

파상공세가 결실을 맺은 건 후반 27분, 에세키엘에 의해서다. 그는 더푸르가 오른쪽 측면에서 올린 크로스를 정확히 골대로 꽂아 넣으며 동점골을 성공했다.

한동안 토트넘의 공격이 침체되자 포체티노 감독은 손흥민을 투입하며 변화를 꾀했다. 후반 14분 투입된 손흥민은 측면과 중앙을 오가는 공격으로 공격루트를 다양화했다. 투입 직후 손흥민이 수비를 끌자 알 리가 중거리슛을 때렸으나 골로 연결되진 못했다. 1분 뒤엔 손흥민이 왼쪽 측면에서 올린 날카로운 크로스를 라멜라가 골대를 맞추는 강슛으로 연결하기도 했다.

토트넘은 뎀벨레, 오노마를 투입하며 공격라인을 강화했다. 그리고 교체효과는 경기 막바지에 나왔다. 후반 42분, 오노마의 크로스를 오른쪽에서 받은 손흥민이 왼쪽에 있던 뎀벨레에게 내줬고, 뎀벨레는 오른발 슛을 때려 골망을 갈랐다.

뎀벨레의 결승골로 토트넘은 2-1으로 승리, 승점 3점을 챙겼다. 2승 1무 1패를 기록한 토트넘은 J조 선두에 등극했다. daniel@kukimed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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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다니엘 기자
daniel@kukimedia.co.kr
이다니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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