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상 6주 만에 복귀 손흥민 “부상 완쾌된 것 같다”

부상 6주 만에 복귀 손흥민 “부상 완쾌된 것 같다”

기사승인 2015-11-06 14:39:55
사진=토트넘 공홈 제공

[쿠키뉴스=이다니엘 기자] 6주 만에 복귀한 손흥민의 몸은 가벼웠다.

한국시간으로 6일 새벽 영국 런던 화이트 하트 레인에서 열린 2015-2016 UEFA 유로파리그 J조 4차전에서 토트넘은 후반 교체 투입된 손흥민의 결승 어시스트에 힘입어 2대1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토트넘은 2승 1무 1패를 기록, 조 선두로 올라섰다.

경기가 끝난 후 손흥민은 “부상이 완쾌된 것 같다”는 말로 운을 뗐다. 그는 “재발 가능성이 있는 부상이어서 의사들이 걱정했지만 현재는 거의 완쾌됐다”면서, “6주 만에 다시 경기에 출전했는데 기분 좋은 복귀전이었다”고 자평했다.

팀 승리에 도움이 돼서 기쁘다고 말한 손흥민은 “재활치료를 하면서 다른 선수들이 운동하는 모습을 보고 가슴이 먹먹하기도 했지만 이런 것도 이겨내야 한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아울러 국가대표팀 복귀에 대해서는 “대표팀은 영광스러운 자리이기 때문에 불러주시면 최선을 다해야 한다는 생각을 갖고 있다”고 밝혔다. daniel@kukimedia.co.kr
이다니엘 기자
daniel@kukimed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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