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이다니엘 기자] LG트윈스 외국인 용병 헨리 소사(30?투수)와 루이스 히메네스(27?내야수)가 재계약했다.
LG는 9일 “소사와 계약금 및 연봉 포함 총 90만 달러에 재계약했다”며, “히메네스는 총 80만 달러에 재계약에 사인했다”고 밝혔다.
시속 150km 중반대의 강속구로 인상 깊은 투구를 선보인 소사는 올 시즌 32경기에 등판해 10승 12패 1홀드, 평균자책점 4.03을 기록했다. 소화한 이닝수는 194⅓이다.
승률은 낮지만 퀄리티스타트(6이닝 이상 3자책점 이하)를 19차례나 기록하며 LG의 제1선발로서의 역할을 톡톡히 했다.
2012년 KIA 타이거즈에 입단하여 KBO무대에 데뷔한 소사는 이번 계약으로 2016년까지 5시즌 연속 한국리그에서 뛰게 됐다.
히메네스는 작년 6월부터 LG트윈스에 소속돼 70경기에 나서 타율 0.312, 11홈런, 46타점을 기록했다. LG구단은 “히메네스가 경기를 치를수록 더 좋은 모습을 보였다"며 재계약 배경을 설명했다.
외국인 선수 보유한도 3명 중 2명을 채운 LG는 나머지 한 자리를 선발투수급으로 채우기 위해 물색하고 있다. daniel@kukimed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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