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야구 해설가 하일성, 3천만 원 사기 혐의 ‘있지도 않은 빌딩을 담보로’...“부채가 많아 못 갚았다” 시인
[쿠키뉴스=콘텐츠기획팀]
◆ 야구 해설가 하일성, 3천만 원 사기 혐의 ‘있지도 않은 빌딩을 담보로’...“부채가 많아 못 갚았다” 시인
야구 해설가 하일성 씨가 사기 혐의로 구설에 올랐습니다.
서울 송파경찰서는 오늘(11일)
박 모 씨(44)로부터 3000만 원을 빌린 뒤 갚지 않은 혐의(사기)로
야구 해설가 하일성 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는데요.
경찰에 따르면 하일성 씨는 지난해 11월 박 씨에게
"강남에 빌딩을 갖고 있는데 건물에 붙은 세금 5000만 원이 밀렸다.
임대료가 들어오면 곧 갚겠다"면서 3000만 원을 빌려달라고 요청했습니다.
이에 박 씨는 하일성 씨의 말을 믿고
선이자 60만 원을 제한 뒤 2940만 원을 건넸는데요.
하지만 하일성 씨는 "곧 갚겠다"는 말만 되풀이하면서
변제 기일을 차일피일 미뤘다는 것이 박 씨의 주장입니다.
결국 8개월 동안 돈을 받지 못한 박 씨는 지난 7월 경찰에 고소했고,
하일성 씨는 경찰 출석을 미루다
지난달 말 경찰서에 나와 조사를 받았는데요.
경찰 조사 결과, 하일성 씨는 돈을 빌릴 때 박 씨에게 말했던 빌딩을
소유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이 빌딩은 이미 2년 전 매각한 건물이었던 건데요.
하일성 씨는 자신의 혐의를 모두 시인했다고 합니다.
야구 해설가 하일성 씨의 사기 혐의 소식에
누리꾼들은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는데요.
sw****
이미지 바닥을 치겠네... 돈 앞에서 장사 없다.
he*****
하일성 좋게 봤었는데... 이제 보니 웃기는 사람이네~
있지도 않은 건물 있다고 속이고 돈 빌리고 안 갚고~
이제 야구 해설도 하지 마라~ 신뢰감 뚝뚝 떨어진다.
제****
야구해설은 잘하시는데... 인생말년 설계는 안타깝네요.
DI****
야구인들은 범죄인들이 정말 많네요???
0n****
월수입 2000만 원으로도 갚지 못하다니... 도대체 빚이 얼마 길래?
한편 하일성 씨는 "현재 월수입이 2000만 원이 넘지만,
워낙 부채가 많아서 돈을 갚지 못했다"고 진술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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