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수원 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대한축구협회 및 축구 국가대표팀 후원 조인식에서 현대차는 2019년까지 자동차부문 공식 후원사로 활동하겠다고 밝혔다.
현대차는 1999년 후원을 시작한 이래 만 16년 동안 후원을 이어왔다.
현대차는 “공식 후원사로서 최선을 다해 축구 국가대표팀 선수들과 국내 축구팬들에게 새로운 감동과 경험을 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조인식에는 김충호 현대차 사장을 비롯해 정몽규 대한축구협회장, 올리 슈틸리케 국가대표팀 감독, 기성용 국가대표팀 주장 등 100여명이 참가했다.
대한축구협회는 이번 계약으로 20년을 공식 후원하게 된 것을 기념해 현대차를 ‘명예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로 위촉했다. daniel@kukimed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