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이다니엘 기자] ‘월드컵보다 본선진출이 힘들다’는 악평으로 유명한 유로대회의 플레이오프가 오늘(한국시간) 마감되며 본선무대를 밟을 나라와 시드가 결정됐다.

유럽축구연맹은 18일(한국시간) 스웨덴가 우크라이나가 본선 티켓을 거머쥔 직후 이번 대회 조 추첨 시드를 공개했다.

이번 대회에는 유럽 24개국이 유럽축구 최강자리를 놓고 격돌한다.

POT 1은 개최국 프랑스를 비롯해 스페인, 독일, 잉글랜드, 포르투갈, 벨기에가 포함됐다. 스페인, 독일, 벨기에 등 쟁쟁한 강팀들이 자리한 가운데 최근 스페인에게 패했지만 그 전까지 5연승을 달린 잉글랜드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를 중심으로 유로대회에서 막강한 화력을 보여주고 있는 포르투갈도 포트1에 위치하게 됐다.

POT 2는 이탈리아, 러시아, 스위스, 오스트리아, 크로아티아, 우크라이나가 자리했다. H조 조1위를 기록한 이탈리아를 비롯해 크로아티아, 스위스 등 강팀이 속한 조는 그대로 죽음의 조가 될 공산이 커졌다.

POT 3는 스웨덴, 체코, 폴란드, 루마니아, 슬로바키아, 헝가리가 자리했다.

POT 4는 예선 마지막 라운드 극적인 본선행을 일궈낸 터키, 사상 첫 유로 대회에 도전하는 웨일스, 그리고 아일랜드, 아이슬란드, 알바니아, 북아일랜드 등이 대기한다.

한편 본선 조 추첨은 12월 12일 파리에서 진행된다. daniel@kukimed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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