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상은 18일(한국시간) 미국야구기자협회 투표로 선정됐다. 배니스터 감독은 선거인단 30명 중 17명에게서 1순위 표를 받으며 총 112점을 획득, 휴스턴 애스트로스의 힌치(82점) 감독과 미네소타 트윈스의 폴 몰리터(33점)를 큰 점수 차로 제쳤다.
이로써 배니스터 감독은 생애 처음이자 텍사스 구단 역사상 세 번째로 올해의 감독 영예를 안았다.
지난 시즌 이후부터 텍사스 사령탑에 오른 배니스터 감독은 리그 전체 꼴찌(67승 95패)를 기록하던 팀을 이번 시즌 88승 74패를 기록하며 아메리칸리그 서부지구 1위로 올려놓았다.
내셔널리그 감독상을 받은 매든 감독은 18명에게서 1순위 표를 받는 등 총 124점을 받으면서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의 마이크 매서니(87점) 감독과 뉴욕 메츠의 테리 콜린스(49점) 감독을 밀어냈다.
매든 감독은 시카고 컵스를 2008년 이후 처음으로 포스트시즌에 진출시킨 점이 높은 점수 획득의 이유로 평가됐다. daniel@kukimed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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