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 테러에 맞선 프랑스 선수 전원에 평점 10점

파리 테러에 맞선 프랑스 선수 전원에 평점 10점

기사승인 2015-11-20 00:0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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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키뉴스=이다니엘 기자] 지난 17일(한국시간) 잉글랜드와의 일전에서 0대2로 패한 프랑스팀 선수 전원에게 평점 10점을 부여한 언론이 있어 화제다.

프랑스 언론 ‘겟 프렌치 풋볼’은 19일(한국시간) 경기에 출전한 11명 모두에게 평점 10점을 부여했다. 언론은 “그들의 용기가 반영된 점수”라고 설명했다.

‘테러에 굴복하지 않은’ 두 팀의 대결은 승패를 떠나 전 세계의 박수를 받았다. 두 팀은 왼쪽 팔뚝에 검은색 완장을 차고 경기를 치르며, 테러로 희생된 이들에 대한 추모와 함께 테러에 맞설 의지를 다졌다.

이날 경기가 무사히 치러지며 세계 팬들은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다. 독일 하노버에서 예정됐던 독일과 네덜란드의 평가전이 테러 우려로 취소되며 분위기는 한창 뒤숭숭했다. 그러나 두 팀은 90분 내내 온 열정을 쏟으며, 그들이 왜 축구 명가로 이름을 떨치는지 증명했다. daniel@kukimed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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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다니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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