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위 없이 나열된 100명 명단에 이승우는 루크 쇼(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멤피스 데파이(맨유), 라힘 스털링(맨시티) 마르틴 외데가르드(레알 마드리드) 등 쟁쟁한 인물들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이승우는 외국인 미성년 선수 영입 과정에서 규정을 어겼다는 이유로 ‘경기 출전정지’의 징계를 받은바 있다. 바르셀로나가 이승우를 공식 선수로 재등록하려면 이적시장이 열렸을 때 국제 이적 동의서를 발급받아야 하는데, 바르셀로나가 적극 임한다면 1월 초순께에 마무리 될 것으로 보인다.
이렇듯 이승우는 공식적으로 바르셀로나 2군 경기조차 치른 적 없는 선수지만 이번 유망주 명단에 이름을 올리며 가치를 증명했다.
현재 이승우는 K리그 챌린지 수원FC 훈련에 합류한 상태다. 출전징계가 풀리는 내년 1월까지 수원에서 몸을 만든다는 계획이다. 얼마 전 인터뷰에서 이승호는 같은 팀 동료인 백승호가 최근 1군 훈련에 합류해 수아레즈, 메시 등과 뛰고 있는 것에 대해서 “축하해주고 싶다”면서, “나도 같이 뛰고 싶지만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다. 현실에 만족하고 수원에서 더 노력할 것”이라고 말한 바 있다. daniel@kukimed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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