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버풀과 맨시티는 오는 22일 새벽 2시 30분(현지시간) 맨시티 홈구장인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16라운드 경기를 갖는다.
이번 라운드 최고의 빅 매치로 꼽히는 이번 경기는 ‘스털링 더비’로도 관심을 끌고 있다. 지난 시즌까지 리버풀 유니폼을 입었던 스털링이 850억원의 이적료로 맨시티로 이적했기 때문.
스털링은 이번 시즌 4골 1도움을 기록하며 맹활약하고 있다. 이번 경기를 앞두고 스털링은 “(맨시티로 옮긴) 내 선택은 옳았다”며 이번 경기에서의 활약을 다짐했다. 친정팀을 상대로 그의 화력이 불을 뿜을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또한 이번 라운드에서 양팀의 ‘초특급 에이스’들이 복귀해 화끈한 화력전이 나올 거란 기대를 갖게 한다. 맨시티는 전 시즌 26골로 득점왕에 오른 세르히오 아구에로가 복귀한다. 리버풀은 해결사 다니엘 스터리지가 출격 준비를 마쳤다.
양팀 모두 최근 좋은 성적을 내고 있어 이번 경기에 더욱 기대감을 갖게 한다. 맨시티는 최근 리그 5경기에서 무패행진을 달리고 있고, 리버풀은 지난 라운드에서 패배를 당했지만 그 전까지 3승 3무의 준수한 성적을 거두며 클롭 감독이 연착륙에 성공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선두 맨시티는 같은 승점의 아스널과 1점 아래의 래스터시티, 2점 아래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뒤를 바짝 쫓고 있어 이번 라운드 승리가 절실하다. 10위에 자리하고 있는 리버풀 또한 상위권 진출을 위해 반드시 승점을 챙겨야 하는 경기다. daniel@kukimed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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