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 첫 어시스트 손흥민, “다음엔 골 넣겠다”

시즌 첫 어시스트 손흥민, “다음엔 골 넣겠다”

기사승인 2015-11-23 09:19:55
ⓒAFPBBNews = News1

"[쿠키뉴스=이다니엘 기자] 23일 오전 1시(한국시간) 열린 토트넘과 웨스트햄의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16라운드 경기에서 시즌 첫 도움을 기록한 손흥민이 “골을 넣지 못해 아쉽다”며 아쉬움을 드러냈다.

경기 후 가진 인터뷰에서 손흥민은 “후반에 골 찬스가 있었는데 상당히 아쉽다. 오늘 선수들 다 잘해줬기 때문에 내가 더 잘했다면 골을 넣었을 것이다. 누굴 탓할 수 없다”며 쑥스럽게 웃었다.

이날 경기에서 손흥민은 84분을 소화했다. 83분엔 카일 워커의 네 번째 골을 어시스트했다. 손흥민은 “내가 어시스트를 잘 한 것보다 그 선수가 슈팅을 잘 때렸다. 난 단지 패스했을 뿐”이라며, “골을 넣어 친구로서 기쁘다”고 말했다.

지난주까지 소화한 대표팀 일정에 대해선 “상당히 좋은 모습을 보여줬다고 생각한다”고 자평한 뒤, “각종 기록을 깨고 있고, 동아시안컵에선 우승으로 좋은 성적을 이어갔다. 앞으로는 세계적인 팀들과도 붙어 더 발전해야 할 부분이 있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항상 만족하는 경기는 없다고 생각한다. 팀이 승리했으나 개인적으론 욕심이 많아서 골을 기록하고 싶다”며, “아직 경기가 많이 남아있다. 팀에 새로 왔으니 더 멋진 실력을 보여주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토트넘은 오는 29일 저녁 9시(한국시간) 첼시와 리그 경기를 갖는다. daniel@kukimed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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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다니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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