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엘 클라시코의 주인공은 수아레즈였다. 그는 선제골을 포함한 2골을 터뜨리며 4대0 대승을 이끌었다. 최근 상승 기세를 이어가고 있는 네이마르와 이니에스타가 각각 1골씩을 넣었다.
메시는 후반 12분 교체 출전했다. 지난 9월 부상당한 후 오랜만에 몸 상태를 점검했다. 공격포인트를 기록하진 못했지만 복귀전치고 상당히 가벼운 움직임이었다.
경기가 끝난 후 메시는 만족감을 표했다. 그는 “엘 클라시코에서 정말로 환상적인 승리를 거뒀다”고 평가했다.
또한 “경기장에 다시 돌아올 수 있어서 기쁘다”며 복귀전 소감을 전한 뒤, “아직 시즌 중간이다. 우리는 할 일이 많다. 앞으로 열리는 모든 경기에서 이기기 위해 계속 싸울 것이다”라며 포부를 밝혔다. daniel@kukiemed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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