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 프리시즌 두 번째 패치 적용… 바뀐 점은?

롤 프리시즌 두 번째 패치 적용… 바뀐 점은?

기사승인 2015-11-25 00:01:55

[쿠키뉴스=이다니엘 기자] 리그 오브 레전드 5.23패치가 24일 적용됐다. 이번 패치에서는 신 챔피언 ‘일라오이’가 추가되고, 게임 시간, 아이템 및 챔피언 밸런스 등이 조정됐다.

‘크라켄의 여사제’ 일라오이는 촉수를 사용하는 돌격형 탑 솔러다. 일라오이는 패시브 스킬을 통해 벽에 촉수를 심어 스킬과 상호 작용하며 상대를 공격한다. 촉수는 지속적인 대미지와 함께 챔피언의 체력을 회복시킨다. 촉수 활용에 따라 막강한 누킹과 체력회복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촉수 관리가 챔프 활용의 주요 관건일 것으로 보인다.

이번 패치에서는 신발 마법부여 ‘민병대’가 삭제됐다. 이로써 텔레포트->민병대를 통한 강제 전투 게시에 특화됐던 헤카림, 람머스 등의 챔피언은 적지 않은 타격을 입게 됐다. 특히 헤카림의 경우 이동속도에 비례해 대미지가 상승했던만큼, 이번 패치로 활용도가 더욱 떨어질 것으로 보인다.
5.22 패치부터 OP(Over Power)로 이름을 날린 그레이브즈에 대한 너프 소식은 특별히 없었다. 현재 그레이브즈는 서포트를 제외한 모든 라인에 설 정도로 막강한 위력을 자랑하고 있다.

라이엇 게임즈는 패치 노트를 통해 “5.22 패치 이후 게임 진행이 빨라졌다는 얘기가 많고, 실제로 평균 게임 시간도 1분 정도 줄어든 수치가 나오고 있다”면서, “이를 조정하기 위해 포탑 체력과 챔피언 킬 경험치 등을 이번에 조정하고, 미니언 압박 능력도 변경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한 챔피언 밸런스에 대해 “프리시즌의 혼란 속에서도 지나치게 강하거나 지나치게 힘이 빠진 챔피언들을 조정하고자 했다”며, “몬스터들의 마법 저항력이 떨어지고, 사냥꾼의 부적 피해량이 증가해 마법사 정글 사냥꾼이 힘을 받을 것으로 보이며, 카직스나 제드처럼 순간 화력으로 승부하는 공격력 중심 챔피언들도 조금씩 상향될 것”이라고 전했다.

자세한 패치사항은 아래에서 확인할 수 있다. daniel@kukimedia.co.kr

http://www.leagueoflegends.co.kr/?m=news&cate=update&mod=view&schwrd=&p=1&idx=252080#.VlQOmHbhC00
이다니엘 기자 기자
daniel@kmib.co.kr
이다니엘 기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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