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챔피언스리그] 맨유, 홈에서 아인트호벤과 0대0 무승부

[챔피언스리그] 맨유, 홈에서 아인트호벤과 0대0 무승부

기사승인 2015-11-26 09:54:55
[쿠키뉴스=이다니엘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가 챔피언스리그에서 PSV 아인트호벤을 홈으로 불러들였지만 승점 1점에 만족해야 했다.

26일 새벽(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린 2015-16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B조 조별리그 5차전에서 맨유는 아인트호벤을 상대로 0대0 무승부를 거뒀다. 같은 조의 볼프스부르크가 이날 승리하며 맨유는 조 1위 자리를 빼앗겼다.

이날 맨유는 90분 내내 주도권을 쥐고도 공결정력에서 아쉬움을 보이며 득점에 실패했다. 맨유는 4-2-3-1 포메이션으로 최전방에 마르시알이 섰다. 2선 공격은 루니, 데파이, 린가드가 맡았으며 미들진은 슈바인슈타이거, 슈나이덜린이 책임졌다. 포백은 로호, 블린트, 스몰링, 다르미안이 자리했고 골대는 데 헤아가 지켰다.

아인트호벤은 4-3-3 포메이션으로 맞섰다. 최전방에 데용이 서고 양측 날개엔 로카디아, 나르싱이 섰다. 미드필더는 핸드릭스, 프로퍼, 과르다도가 자리했고 포백은 브레넷, 모레노, 브루마, 아리아스가 맡았다. 골키퍼는 조에트다.

맨유는 초반부터 파상공세를 펼쳤다. 공격 2선과 미드필더진의 유기적인 연결이 특히 돋보였다. 잦은 골 찬스도 왔지만 실제로 골이 들어가진 않았다.

골이 안 터지자 맨유는 후반 39분 다르미안을 빼고 마타를 투입하는 강수를 뒀다. 그러나 끝내 득점에 실패하며 무승부를 기록했다. daniel@kukimedia.co.kr
이다니엘 기자 기자
daniel@kmib.co.kr
이다니엘 기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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