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휴게소, 정부 민·관 합동점검 맞춰 자체 점검 한층 강화

[쿠키뉴스=박주호 기자] 한국도로공사 경부고속도로 안성(부산방향)휴게소가 다음달 18일까지 장애인전용주차구역 불법 주차에 대한 자체 점검을 강화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자체 점검은 지난 26일부터 전국적으로 시작된 장애인전용주차구역 민·관 합동점검의 효과를 끌어올리기 위해 마련됐다.

안성휴게소는 이 기간 비장애인 차량의 불법주차와 주차표지 위·변조 의심 차량, 장애인이 함께 탑승하지 않았는데도 전용주차구역에 주차하는 차량을 집중적으로 점검하고 계도할 계획이다.

최창석 안성(부산방향)휴게소 소장은 “정부의 대대적인 합동점검 기간에 맞춰 자체 캠페인과 점검을 한층 강화할 방침”이라며 “장애인전용주차구역의 올바른 사용문화가 정착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보건당국과 지방자치단체는 26일부터 한 달 간 전국 고속도로 휴게소와 대형매장 등을 대상으로 대대적인 장애인전용주차구역 민·관 합동점검에 나섰다. 올해 상반기 점검에서는 불법주차 등 738건을 적발해 5061만원의 과태료를 부과했다. epi0212@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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