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디펜딩 챔피언 첼시 상대로 골 사냥

손흥민, 디펜딩 챔피언 첼시 상대로 골 사냥

기사승인 2015-11-29 00:01:55
[쿠키뉴스=이다니엘 기자] 디펜딩 챔피언 첼시를 상대로 손흥민이 연속 공격포인트에 도전한다.

토트넘은 오는 29일 밤 9시(한국시간) 런던 화이트 하트 레인에서 런던라이벌 첼시를 상대한다.

지역 더비경기인 데다가 최근 상승세인 두 팀의 맞대결이라 더욱 기대감을 갖게 하는 경기다.

토트넘은 27일 새벽(한국시간) 아제르바이잔 원정에서 갚진 승리를 따내며 유로파리그 32강 진출을 확정했다. 지난 23일(월) 웨스트햄과의 프리미어리그 맞대결에서도 4대1 대승을 거뒀다.

첼시도 부진을 털어내고 연승행진을 달리고 있다. 지난 22일 프리미어리그 대 노리치 전에서 승전보를 울린 데 이어 25일 챔피언스리그에선 마카비 텔 아비브 원정에서 4대0 대승을 거뒀다.

특히 첼시는 최근 두 경기에서 디펜딩 챔피언다운 경기력으로 상대를 압도했다. 에당 아자르 특유의 볼 점유와 킬 패스, 세스크 파브레가스의 중앙 장악력, 디에고 코스타의 순간 침투 등에서 예전의 날카로움이 되살아났다.

현재 리그 15위에 마크돼있는 첼시는 리그 상위권 도약을 위해 이번 경기에서 반드시 승리해야 한다. 최근의 상승세가 다시 꺾인다면 이후엔 돌이킬 수 없을지도 모른다.

토트넘 또한 챔피언스리그 출전권이 주어지는 4위권 이상으로의 도약을 위해 반드시 승리가 필요한 상황. 이번 경기에서 양팀은 최정예멤버로 사활을 걸 것으로 보인다.

최근 손흥민은 복귀 후 두 경기에서 연속 공격포인트를 기록하며 팀의 에이스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지난 유로파리그 선발출전 이후 이틀 만에 경기를 치르지만 아제르바이잔 원정에서 후반 교체아웃 되며 체력을 비축했다.

첼시는 최근 존 테리의 부상이 아쉽다. 이바노비치 등의 기량이 예전 같지 않은 상황에서 토트넘의 간판 공격수 해리 케인은 부담스러운 존재다. 이번 런던 더비는 해리 케인의 경기 컨디션과 그를 첼시가 얼마나 막아낼 수 있을지가 관건이 될 것으로 보인다. daniel@kukimed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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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다니엘 기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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