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일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샬럿의 타임워너 케이블 아레나에서 열린 2015-2016 NBA 샬럿 호니츠와의 원정경기에서 골든스테이트는 커리의 40득점 활약에 힘입어 116대99로 승리했다.
커리의 40득점은 단 3쿼터만에 이뤄낸 결과물이다. 그는 세 쿼터를 뛰는 동안 3점슛 8개를 포함해 총 40점을 올렸다.
일찌감치 점수 차를 벌린 골든스테이트는 4쿼터에 커리를 벤치로 불러들여 휴식을 줬다.
공교롭게도 이날 경기에서 상대팀 샬럿은 커리의 아버지이자 샬럿의 레전드인 델 커리를 기념하는 행사를 진행했다. 아버지는 샬럿에서 팀 통산 최다득점 기록을 갈아치우는 등 샬럿에선 잊을 수 없는 전설로 남아있다.
20연승의 제물이 된 샬럿은 이날 커리의 활약에 웃어야 할지 울어야 할지 망설여야 했다.
골든 스테이트는 미국 캘리포니아 주의 오클랜드를 연고지로 하는 프로 농구팀이다. 1946년 NBA의 전신인 BAA가 창설될 때 골든 스테이트는 펜실베이니아 주 필라델피아를 연고지로 창단했으며, 첫 시즌 우승을 차지하며 NBA 사상 첫 우승의 영광을 안았다. 1962년 캘리포니아 주 샌프란시스코로 이전하면서 팀 이름을 ‘샌프란시스코 워리어스’로 바꿨고, 1971년부터 연고지를 캘리포니아 주 오클랜드로 옮기면서 지금의 팀명인 ‘골든 스테이트 워리어스’를 사용했다. daniel@kukimed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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