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가부, 8일 ‘지역다문화프로그램 성과보고대회’ 개최

[쿠키뉴스=박주호 기자] “다문화는 일곱 개 색깔의 무지개처럼 ‘다름’이 아닌 ‘다양’하고 ‘아름다운’ 가치로 받아들여야 합니다.”

여성가족부는 오는 8일 오전 11시 서울여성플라자(서울시 동작구 여의대방로 소재)에서 전국 40개 관련 단체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2015년 지역다문화프로그램 성과보고대회’를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이날 대회에서는 한 해 동안 우수한 지역다문화프로그램을 수행한 기관에 대한 시상 및 우수사례 발표가 이뤄진다.

‘지역다문화프로그램 공모사업’은 지역의 우수한 다문화프로그램 및 민관협력 본보기를 발굴·확산시키기 위한 것으로, 올해는 ‘다문화인식개선’, ‘다문화가족 사회통합 지원’, ‘다문화가족 정착 지원’ 등 4개 분야별로 공모를 통해 선정된 전국 40개 기관이 사업을 수행했다.

이날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된 3곳은 여성가족부 장관상을, 우수기관 3곳은 지역다문화프로그램 공모사업 관리기관인 한국건강가정진흥원 이사장상을 받는다.

윤강모 여가부 다문화가족지원과장은 “우리 사회가 일곱 개의 색깔이 잘 어우러져 아름다운 무지개처럼 다문화를 ‘다름’이 아니라 ‘다양’하고 ‘아름다운’ 가치로 받아들이는 사회가 되기를 기대한다”면서 “다문화에 대한 국민인식을 개선하고 다문화가족의 사회참여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내년에도 지역다문화프로그램 공모를 통해 지속적으로 민관협력 모델을 발굴·확산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epi0212@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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