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볼프스부르크 상대로 챔스 조별리그 최종전

맨유, 볼프스부르크 상대로 챔스 조별리그 최종전

기사승인 2015-12-08 16:04:55
[쿠키뉴스=이다니엘 기자] 부진에 빠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가 최근 독일리그에서 상승세를 타고 있는 볼프스부르크를 만난다.

맨유는 9일 새벽 4시 45분(한국시간) 독일 폴크스바겐 아레나에서 2015-2016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B 조별리그 볼프스부르크와 최종전을 치른다.

현재 맨유는 승점 8점으로 2위에 랭크 중이다. 1위 볼프스부르크와 불과 1점 차이지만, 바로 아래에 PSV아인트호벤이 승점 7점으로 바짝 뒤쫓고 있다. 만약 이 경기에서 승리할 경우 조1위로 16강에 진출하지만, 패배 시 조 3위로 탈락할 수 있다.

맨유는 리그 4위의 자격으로 플레이오프까지 치르며 힘겹게 챔피언스리그 무대에 올랐다. 최근 리그에서 부진한 성적을 이어가고 있기에 챔피언스리그에서의 성적이 더욱 부각되고 있다.

맨유는 현재 부상병동이다. 8명의 선수가 부상명단에 이름이 올라 있다. 웨인 루니, 루크 쇼, 필 존스, 마르코스 로호 등 주축 선수들이 경기에 나서지 못한다.

판 할 감독은 필승을 다짐했다. 그는 “우리는 다른 경기 결과에 의존하지 않고 자력으로 16강에 진출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판 할 감독은 “맨유가 챔피언스리그에 잔류하기 위한 매우 중요한 경기다”면서, “선수들은 자신들의 능력을 가장 높은 곳에서 보여주길 원하고 있다. 선수들 스스로 그를 증명하는 경기가 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daniel@kukimed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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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다니엘 기자 기자
daniel@kmib.co.kr
이다니엘 기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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