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이은지 기자] 여성 싱어송라이터 수란이 지난달 24일 발매한 싱글 앨범 ‘콜링 인 러브(Calling in Love)’가 미국 음원 전문 사이트 ‘노이지(noisey.vice.com)’에서 2015년 최고의 K팝(THE TOP 20 K-POP SONGS OF 2015)에 이름을 올렸다.
노이지 측은 수란이 프라이머리, 김예림 등과 작업했던 것을 거론하며 뮤지션으로서 수란이 쌓아온 놀라운 커리어와 그녀가 2014년도 발표했던 데뷔 싱글 ‘아이 필(I Feel)’을 언급했다. 또 수란을 한국에서 보기 힘든 매력적인 리듬앤발라드 보컬리스트라고 평했다.
또 신곡 ‘콜링 인 러브’에 대해서는 “햇빛 가득한 LA에서든, 눈이 오는 서울에서든 가장 우아한 노래다”라고 호평하며 “수란의 목소리와 스스로 송라이팅, 프로듀싱 등을 소화하는 그녀의 실력은 현재 한국 뮤지션 중 가장 뛰어날 것이다”라고 극찬했다.
‘콜링 인 러브’는 그루브 넘치는 기타와 경쾌한 신디사이저 사운드 속 빈지노의 매력적인 랩 피쳐링이 인상적인 곡이다.
수란은 독보적인 보컬 색깔과 탄탄한 프로듀싱 실력으로 힙합·리듬앤발라드를 이끌고 있는 뮤지션들의 사랑을 듬뿍 받아왔으며 프라이머리의 앨범 공동 프로듀싱 및 피쳐링으로 ‘프라이머리의 뮤즈’라는 별명을 갖고 있다.
이은지 기자 rickonbge@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