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시’ 양은지 “언니 양미라, 성형수술 후 비난에 화장실만 가면 불안했다”

‘택시’ 양은지 “언니 양미라, 성형수술 후 비난에 화장실만 가면 불안했다”

기사승인 2015-12-16 00:01:56

[쿠키뉴스=이은지 기자] tvN ‘현장토크쇼 택시’(이하 택시)에 양은지가 출연해 남편 이호와의 첫 만남과 양미라와의 우애를 전했다.

15일 오후 방송된 ‘현장토크쇼 택시’는 ‘응답하라 양자매’ 특집으로 꾸며졌다. 추억의 스타 양미라, 양은지 자매가 출연해 입담을 뽐냈다. 약 5년 만에 예능에 출연한 양미라와 베이비복스 리브로 활동했던 양은지는 이날 녹화에서 끊임없는 폭로전을 펼치다가도 그동안 말하지 못했던 고마움을 표현해 끈끈한 우애를 드러냈다.

양은지는 남편인 축구선수 이호와의 러브스토리를 공개했다. 3년 연애 끝에 26세의 나이에 결혼에 골인한 양은지는 “이호를 처음 봤을 때 배우 정우성인 줄 알았다”는 말로 현장을 얼어붙게 했다. 분위기가 안 좋아지자 “내 눈에는 그랬다”고 수습해 웃음을 자아냈다. 양미라도 연애사실을 ‘택시’에서 처음으로 공개했다. 애인에 대해 배우 차승원을 닮았다는 말로 애정을 표현하기도 했다.

또 이날 ‘택시’에서는 양미라의 전성기와 TV에서 홀연히 사라진 이유에 대해서도 이야기를 나눴다. 양미라가 한창 활동할 때에는 1년에 세금을 1억 넘게 낸 적도 있을 정도로 잘나갔다고. 하지만 이후 한 번의 성형수술에 쏟아진 전 국민의 비난이 너무나 힘들어 견딜 수 없었다고 한다. 동생 양은지는 언니가 화장실에만 들어가면 불안했다는 말로 당시의 힘들었던 상황을 짐작케 했다. 양미라는 힘들었던 시절을 생각하며 눈물을 보이기도 했다.
rickonbge@kmib.co.kr

[쿠키영상] "알몸으로 춤춰도 괜찮아~♥" 친절한 드론이 중요 부위는 가려주니까...

[쿠키영상] '휴지 필수'…글래머 모델 조던 카버의 비법 공개

[쿠키영상] 옷으로 채 가려지지 않는 풍만한 몸매…섹시 스타 아비가일 라치포드

이은지 기자 기자
rickonbge@kmib.co.kr
이은지 기자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