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홍 트리오 선발' 아우크스, 컵대회서 도르트문트에 0대2 패

‘지구홍 트리오 선발' 아우크스, 컵대회서 도르트문트에 0대2 패

기사승인 2015-12-17 09:31:55
ⓒAFPBBNews = News1

[쿠키뉴스=이다니엘 기자] 지동원, 구자철, 홍정호로 구성된 이른바 ‘지구홍 트리오’가 선발 출격한 아우크스부르크(아우크스)가 컵 대회에서 도르트문트에게 패했다.

아우크스는 17일 새벽(한국시간) 독일 WWK 아레나에서 열린 도르트문트와의 2015-2016 DFB-포칼 16강전에서 0대2 완패를 당하며 조기 탈락의 고배를 마셨다.

아우크스는 4-3-3 포메이션으로 보바디야가 최전방 공격수로 출전했고, 지동원과 구자철이 2선에 배치됐다. 중원은 코어, 모라벡, 바이어가 구축했으며, 후방은 스타피리디스, 클라반, 홍정호, 베르헤흐가 구축했다. 골대는 히츠가 지켰다.

도르트문트 또한 4-3-3 포메이션으로 대응했다. 아우바메양이 최전방 공격수로 나섰고 라모스, 미키타리안이 2선에서 공격을 도왔다. 중원은 카스트로, 귄도간, 바이글이 자리했으며, 수비라인은 슈멜처, 훔멜스, 벤더, 피스첵이 구성했다. 골키퍼는 뷔어키다.

도르트문트는 후반 16분 선제골을 기록하며 경기를 주도했다. 지동원이 걷어낸 공이 상대 선수에게 맞고 아우바메양에게 연결됐다. 아우바메양이 바로 슈팅으로 연결하고, 선제골을 기록했다.

후반 21분 쐐기골이 터졌다. 교체 투입된 카가와의 패스를 받은 미키타리안이 중거리 슈팅을 절묘하게 찔러 넣어 추가골을 성공했다.

이날 경기에서 도르트문트 후보에 오른 박주호는 끝내 교체출전 기회를 잡지 못하며 ‘한국인 더비’는 아쉽게 무산됐다. daniel@kukimedia.co.kr

[쿠키영상] "먹는데 왜 찍고 난리야!" 짜증내는 바다 악어

'찰칵!' 우연히 찍힌 절묘한 순간 BEST 10

[쿠키영상] 악어 코 앞 ‘일촉즉발’에도 가이드는 ‘강심장’
이다니엘 기자 기자
daniel@kmib.co.kr
이다니엘 기자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