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의원 한 번만 더 하겠다는 김무성… 21대 총선 불출마

국회의원 한 번만 더 하겠다는 김무성… 21대 총선 불출마

기사승인 2015-12-19 17:10:55

[쿠키뉴스=조현우 기자] 19일은 박근혜 대통령 당선 3주년이다. 박 대통령은 이날 별다른 일정없이 노동개혁 및 경제활성화 법안 등 핵심법안 처리 대책을 점검한 것으로 알려졌다.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는 이날 부산 금정산에서 열린 대선승리 3주년 기념 부산시당 한마음전진대회에 참석, “3년전 새누리당 당원들이 애국심으로 뭉쳐 박근혜 대통령을 탄생시켰다”며 “박 대통령이 우리나라를 선진국으로 발전시키기 위해 추진하는 4대 개혁을 반대하는 야당을 국민의 이름으로 심판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 대표는 오후에는 자신의 지역구인 부산 영도 당원협의회 송년회 자리에서 “70세가 넘어서 새로 시작되는 임기의 선출직에 나가는 것은 옳지 못하다고 생각한다”며 “내년 20대 총선을 마지막으로 21대 총선에는 출마하지 않겠다”고 선언했다.

일각에서 거론되는 ‘험지 출마설’에 대해선 “20대 총선에 영도에서 출마하겠다. 정치를 그만두더라도 영도에 살면서 후배 국회의원을 도와 영도를 살기 좋은 동네로 반드시 만들겠다”고 일축했다.

김 대표는 “공천권을 국민에게 돌려드린다는 약속은 반드시 지킬 것”이라며 “제가 당 대표로 있는 한 상향식 국민공천은 반드시 이룰 것이고, 전략공천은 절대 없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조현우 기자 기자
canne@kmib.co.kr
조현우 기자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