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체조직기증 문화 조성…이대목동병원-한국인체조직기증원 업무협약

인체조직기증 문화 조성…이대목동병원-한국인체조직기증원 업무협약

기사승인 2015-12-23 09:43:55

[쿠키뉴스=김단비 기자] 이대목동병원과 한국인체조직기증원은 지난 22일 이대목동병원 2층 대회의실에서 인체조직 기증 활성화를 주요 내용으로 한 협약을 체결했다.

인체조직기증은 사후에 피부, 인대, 각막, 심장판막 등 조직을 기증하는 생명나눔 활동이다. 기증된 인체조직은
100여명에게 이식되어 장애를 극복할 수 있도록 한다.

그러나 국내에서는 저조한 조직 기증 상황과 열악한 공적 관리 체계로 인해 필요한 이식재의 약 74%를 수입에 의존하고 있는 실정이다.

유경하 이대목동병원장은 "인체조직 기증이야 말로 고귀한 생명을 살린다는 점에서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많은 사람들이 인체조직 기증 활성화에 참여해 생명나눔 문화 확산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잠재 기증자 발굴을 위한 병원-기증원 간 협업 시스템 구축 ▲병원 내 인체조직기증 관련 인지도 제고를 위한 각종 홍보활동 ▲병원 내 잠재조직 기증자 발생 시 기증을 위한 의뢰 시스템 구축 ▲조직 기증자의 행정지원 등을 서로 지원하는 협업 시스템을 구축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kubee08@kukimedia.co.kr



kubee08@kukimed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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