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채무 “6개월 전 아내 잃었다… 암 진단 받은 것 형제에도 안 알려”

임채무 “6개월 전 아내 잃었다… 암 진단 받은 것 형제에도 안 알려”

기사승인 2015-12-25 00:15:55

"[쿠키뉴스=이은지 기자] 배우 임채무가 6개월 전 아내를 잃었다고 밝혔다.

지난 23일 방송된 SBS ‘한밤의 TV연예’에서는 14년 만에 5집 앨범을 발매한 임채무를 단독 인터뷰했다. 이날 임채무는 얼마 전 세상을 떠난 아내를 위한 신곡 ‘천생연분’을 소개했다.

그는 “아내가 좋은 곳으로 간지 딱 6개월이 됐다”며 “5년 전부터 암 진단을 받고 투병해왔는데 집사람이 남에게 아픈 모습을 보이는 게 싫다고 해서 형제들에게도 알리지 않았다”고 전했다.

임채무는 이어 리포터가 ‘아내에게 전하고 싶은 말’에 대해 묻자 “뭘 전한다고 듣겠느냐”면서 “잊어버리려고 한다. 가슴에 가지고 있으면 다른 삶이 안 된다”고 말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또 아내에게 못 다 한 말을 노래에 담았다고 밝혔다. rickonbge@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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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은지 기자 기자
rickonbge@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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