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영상] 남편의 장례식에 스트립 댄서를 부른 아내

[쿠키영상] 남편의 장례식에 스트립 댄서를 부른 아내

기사승인 2015-12-29 15:53:59




[쿠키뉴스=콘텐츠기획팀] 대만의 한 장례식에 난데없는 스트립쇼가 펼쳐져
누리꾼들을 경악케 하고 있습니다.

더욱이 스트리퍼를 초대한 게 다름 아닌 고인의 아내였는데요.

죽은 남편이 이승을 떠나는 마지막 길을 위로하기 위한 아내의 선물이랍니다.

영상에는 검은 비키니 차림의 댄서들이 고인의 관 옆에서
마룬 파이브의 '무브 라이크 재거(move like jagger)'에 맞춰 현란한 춤을 선보이는데요.

유가족들의 오열과 통곡이 울리는 일반적인 장례식과는 달리
스트립쇼가 펼쳐지는 장례식장의 모습은 어색하기만 합니다.

대만의 이런 '장례식장 스트립쇼'는
1980년대 초 대만 북부에서 처음 시작됐는데요.

이는 종교적인 것과 세속적인 것이 결합한 일종의 관습으로
대만 사람들은 종교 행사나 결혼식은 물론
심지어 장례식에도 스트리퍼를 부른답니다.

대만 정부는 2006년부터 ‘장례식 스트립쇼’ 관습을 타파하기 위해
집중 단속으로 포상금 제도까지 동원했지만,
여전히 장례식 스트립쇼는 암암리에 행해지고 있다고 하네요. [출처=유튜브 good video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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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미연 기자
mywon@kukinews.com
원미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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