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말 진행 논란’ 전현무 “강호동에 직접 전화해 사과”

‘막말 진행 논란’ 전현무 “강호동에 직접 전화해 사과”

기사승인 2015-12-31 13:07:55
전현무

[쿠키뉴스=이혜리 기자] ‘막말 진행 논란’에 휩싸인 방송인 전현무가 사과의 뜻을 밝혔다.

전현무는 3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오늘 아침 라디오를 끝내고 어젯밤 ‘SBS 연예대상’ 관련 여러분들의 댓글 찬찬히 다 읽어보았습니다”라고 시작하는 글을 게재했다.

이어 “제가 대상 후보인 강호동 씨를 인터뷰하는 내용을 보시면서 정말 많은 분들이 불쾌감을 느끼셨음을 알게 되었습니다. 더욱 부끄러운 것은 여러분이 이렇게 지적해주시기 전에는 제가 그 심각성을 느끼지 못하고 있었다는 점입니다”라고 밝혔다.

전현무는 “공과 사를 구분하지 못하고 친한 형이라는 이유 하나만으로 여러분들이 함께 보는 방송임을 잠시 망각해 함부로 선을 넘어 진행한 점 인정합니다. 그리고 깊이 사과의 말씀 올립니다”라고 말했다. 그는 강호동에게도 직접 전화로 사과했다고 밝히며 “오늘은 다른 모습을 보여드리겠습니다”라고 거듭 사과했다.

앞서 전현무는 지난 30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 D홀에서 열린 ‘2015 SBS 연예대상’에서 대상 후보자 강호동을 향해 “올해 어떤 활약을 하셨느냐” “살쪄서 손에 땀이 난다” 라고 말하는 등 막말 논란이 일은 바 있다. hye@kmib.co.kr
이혜리 기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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