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라라, 수감 중인 이규태 회장 면회 갔다 “예의라 생각”

클라라, 수감 중인 이규태 회장 면회 갔다 “예의라 생각”

기사승인 2016-01-07 09:45:55
클라라

[쿠키뉴스=이혜리 기자] 배우 클라라가 이규태 회장과의 면회 내용을 밝혔다.

6일 방송된 SBS ‘한밤의 TV연예’에서는 클라라와의 인터뷰가 공개됐다. 지난해 전 소속사와의 갈등으로 인한 논란 이후 처음으로 마련된 인터뷰로 클라라의 심경을 들을 수 있었다.

이날 클라라는 전 소속사와의 합의에 대해 “갑자기 합의된 건 아니다. 변호사, 관계자들끼리 굉장히 미팅을 많이 했다”고 입을 열었다. 이어 “그간 일이 커지다 보니 서로 이렇게 되는 것에 있어서 빨리 정리하는 게 좋지 않을까 싶어서 합의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규태 일광공영 회장이 수감돼 있는 서울구치소에 직접 면회를 갔다고 밝히며 “합의가 됐으니 그게 예의라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클라라는 이 회장과의 대화 내용에 대해 “‘너무 멀리 오래 끌었다’ ‘자존심, 감정싸움이었던 것 같다’는 이야기를 나눴다. 그러니 마음이 편해졌다”고 고백했다.

클라라는 2014년 12월 전 소속사인 폴라리스 엔터테인먼트를 상대로 전속계약 효력 부존재확인 소송을 제기하면서 긴 법적공방을 벌였다. 이후 양측은 지난해 9월 합의를 끌어냈고, 긴 법적 분쟁은 합의로 일단락됐다. hye@kmib.co.kr
이혜리 기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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