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이다니엘 기자] 제주 유나이티드가 전북으로 떠난 로페즈 대체자원으로 브라질 출신 공격수 모이세스를 영입했다.

제주는 공격력 강화를 위해 모이세스와 입단 계약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로페즈와 재계약이 무산된 제주는 일찍이 외국인 공격수를 모색했다. 모이세스는 작은 키에 날렵한 드리블로 경기를 풀어가는 플레이메이커다. 윙 포워드와 쉐도우 스트라이커를 모두 소화할 수 있기에 로페즈 대체자원으로 낙점받았다.

지난해 브라질 세리에C 빌라노바에서 33경기에 출전해 13골-23어시스트를 기록한 모이세스는 골 결정력뿐만 아니라 도움으로도 출중한 능력을 보여줬다.

모이에스는 "새로운 둥지인 제주에 빠르게 적응하겠다"면서, "말보다 실력으로 존재감을 보여줄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daniel@kukimed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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