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노총 “노사정 대타협 파탄… 19일 최종 입장”

한노총 “노사정 대타협 파탄… 19일 최종 입장”

기사승인 2016-01-11 19:11:55
[쿠키뉴스=조현우 기자] 한국노총은 ‘9·15 노사정 대타협’ 파기 선언을 논의했다. 최종적인 파기는 19일까지 연기하기로 했다.

한노총은 11일 중앙집행위원회를 열어 “9·15 노사정 대타협이 파탄 났음을 공식적으로 선언하며, 파탄 책임은 전적으로 정부와 새누리당에 있다”며 “다만 김동만 위원장에 전권을 위임해 정부의 대응을 본 후 19일 오후 4시에 기자회견을 열어 최종 입장을 결정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시한의 정함이 없이 협의한다는 9·15 노사정 합의에 맞도록 양대 지침에 대한 입장 변화가 있어야 할 것”이라며 “입장 변화가 없으면 파기 선언과 함께 노사정위원회 탈퇴를 천명하겠다”고 덧붙였다.
조현우 기자 기자
canne@kmib.co.kr
조현우 기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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