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연 심은하는 돌아올 것인가… “4월 총선은 지나봐야”

과연 심은하는 돌아올 것인가… “4월 총선은 지나봐야”

기사승인 2016-01-12 00:10:56

[쿠키뉴스=조현우 기자] 배우 심은하(44)의 컴백설이 불거졌다. 연예계 복귀한다면 15년 만이다. 심은하는 2001년 은퇴, 2005년 지상욱 현 새누리당 서울 중구 당협위원장과 결혼한 이후 내조에만 힘써왔다.

11일 한 매체는 심은하가 최근 영화계와 패션업계 관계자들과 본격적으로 교류하는 한편 영화 촬영현장에 두 딸과 나타나면서 복귀에 대한 뜨거운 시선을 받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 매체에 따르면 심은하는 최근 연예계 관계자들과 직간접적으로 접촉하고 있다. 연예계 한 관계자는 “심은하의 움직임을 간파한 일부 기획사가 영입 가능성을 조심스럽게 타진하고 있다”며 “최근 한 제작진이 심은하에게 대본을 전달한 것으로 안다”고 전했다.

최근 심은하는 두 딸이 영화 ‘인천상륙작전’에 출연해 화제가 됐다. 하윤·수빈양은 이 영화에서 해군 첩보대원 남기성의 딸 역으로 각각 캐스팅됐다. 지난해 12월말 경남 합천 세트장에서 촬영을 했다. 심은하도 직접 현장에서 딸들의 촬영을 지켜봤다.

만약 심은하가 컴백한다면 시기는 언제일까. 현실적으로 4월 총선 이후가 될 가능성이 높다. 남편인 지상욱 당협위원장이 현재 서울 중구 예비후보로 출마를 준비 중이기 때문이다. 심은하는 지난해 말 남편과 한복을 입고 찍은 연하장을 주변에 돌리며 새해 인사를 건넸다.

한편 이날 또다른 매체는 심은하의 최측근을 인용, “만약 심은하가 활동하기로 결정했다면 직접 밝힐 것”이라며 복귀설을 일축했다고 보도했다.
조현우 기자 기자
canne@kmib.co.kr
조현우 기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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