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이혜리 기자] ‘히든싱어4’ MC 전현무가 가장 기억에 남는 특집으로 김진호 편을 꼽았다.
12일 오후 서울 상암동 JTBC 사옥에서 열린 ‘히든싱어4’ 기자간담회에는 TOP3로 선발된 모창 능력자(‘내사람 김진호’ 김정준 외 2명)와 조승욱 CP, MC 전현무가 참석했다.
전현무는 “기억에 안 남는 편이 없다. 매주 녹화가 특집이다. 매주 모창자와 원조가수의 실력에 따라 분위기가 달라져서 기억이 날 수 밖에 없다. 개인적으로 김진호 편이 가장 인상적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원조가수와 모창자의 영혼이 연결돼 있는 것 아닌가 생각이 들 정도로 서로를 좋아 한다. 소울메이트가 되더라”며 “정말 모창으로 원조가수 이기려고 나온 게 아니라 원조가수를 좋아해서 나온 김정준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고 덧붙였다.
‘히든싱어’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가수와 그 가수의 목소리부터 창법까지 완벽하게 소화 가능한 ‘모창 도전자’의 노래 대결이 펼쳐지는 음악 프로그램이다. 지난 2012년 12월 박정현 편을 시작으로 성시경, 백지영, 김건모, 임창정, 아이유, 이선희 등 총 37명의 가수들이 출연했다. 왕중왕전은 오는 16일 오후 11시 방송된다. hye@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