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든싱어4’ 전현무 “임재범과 첫 만남, 전시즌 통틀어 최고 긴장”

‘히든싱어4’ 전현무 “임재범과 첫 만남, 전시즌 통틀어 최고 긴장”

기사승인 2016-01-12 14:57:55

[쿠키뉴스=이혜리 기자] ‘히든싱어’ MC 전현무가 가장 긴장됐던 순간으로 임재범 편을 꼽았다.

12일 오후 서울 상암동 JTBC 사옥에서 열린 ‘히든싱어4’ 기자간담회에는 TOP3로 선발된 모창 능력자(‘내사람 김진호’ 김정준 외 2명)와 조승욱 CP, MC 전현무가 참석했다.

전현무는 프로그램을 진행해오면서 가장 긴장했던 순간을 묻는 질문에 “임재범 편”이라고 답하면서 “처음 뵙는 분이고 아무 생각 없이 녹화장에 가려 했는데 일주일 전부터 많은 연예인들이 ‘그러다 죽는다’고 했다”고 말했다.

이어 “제가 진행을 하며 깐족대는 편인데 임재범이 그에 적응이 안 돼있을 것이니 조심하라 더라”며 “그래서 1라운드 때까지 (임재범의 옆에서) 간을 봤다”고 덧붙였다.

전현무는 “괜찮은 것 같아서 본색을 드러냈다. 기우였던 것 같다”며 “항간의 소문 때문에 겁을 먹은 것 같다. 실제로 뵌 임재범은 너무 편안한 분이었다”고 말했다.

‘히든싱어’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가수와 그 가수의 목소리부터 창법까지 완벽하게 소화 가능한 ‘모창 도전자’의 노래 대결이 펼쳐지는 음악 프로그램이다. 지난 2012년 12월 박정현 편을 시작으로 성시경, 백지영, 김건모, 임창정, 아이유, 이선희 등 총 37명의 가수들이 출연했다. 왕중왕전은 오는 16일 오후 11시 방송된다. hye@kmib.co.kr
이혜리 기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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