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이다니엘 기자] 오는 13일(수)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 스프링 시즌이 개막한다. 이 가운데 직전 대회 우승팀인 SKT가 CJ의 개막전 맞대결이 기대를 모으고 있다.
지난 6일 용산 e스포츠 스타디움에서 열린 출범식 및 조추첨식에서는 10개의 참가팀들이 스프링시즌 일정을 결정짓는 대진표 추첨과 함께 이번 시즌 포부를 밝히는 시간을 가졌다.
대진표 추첨은 1에서 10까지의 스케줄 테이블을 미리 짜고, 각 팀 대표가 번호를 뽑아 매칭시키는 방식이다. 각 팀별로는 감독과 선수 각각 1명이 참가했다.
추첨 결과 이번 시즌 첫 대결은 CJ대 SKT로 결정됐다. 같은날 아나키를 인수한 아프리카가 KT와 맞대결을 펼친다.
둘째 날(14일) 대결도 흥미진진하다. 지난 이적시장에서 폭풍영입을 해낸 롱주 게이밍이 진에어와 만났다. 또 배태랑 엠비션을 영입한 삼성은 최근 스폰서 문제로 다소 침체된 분위기 속에 있는 e-eFire와 맞붙는다.
셋째 날에는 '인간계 최강' KT가 스베누와 맞붙는다. 또한 ‘락스’라는 새 이름을 단 타이거즈가 CJ와 대결을 펼친다. 넷째 날엔 아프리카와 삼성, 진에어와 SKT가 경기에 나선다. daniel@kukimed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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