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이혜리 기자] 대한민국 대표 셰프들이 해외 유명 셰프들과 요리 원정 대결을 펼친다.
13일 JTBC에 따르면 오는 2월 신규 예능 프로그램 ‘셰프 원정대-쿡가대표’(이하 쿡가대표)를 선보인다.
‘쿡가대표’는 대한민국 대표 셰프들이 세계 최고의 셰프들과 요리대결을 펼치는 해외 올 로케이션 프로그램. 대한민국을 ‘쿡방’ 열풍으로 달군 국내 최고의 셰프 군단은 해외 유명 레스토랑에 직접 방문해 전 세계 요리사들을 상대로 자존심을 건 대결을 펼친다.
MC로는 1993년 데뷔 이후 처음으로 쿡방에 도전하는 강호동과 ‘냉장고를 부탁해’에서 탁월한 진행 실력을 선보인 김성주, 축구 국가대표 선수 출신 안정환이 낙점됐다. 강호동과 김성주가 호흡을 맞추는 것은 ‘황금어장’ 이후 약 9년 만이다. 천하장사 출신으로 처음으로 쿡방 진행을 맡은 강호동과 긴장감 넘치는 국가대표 스포츠 경기를 중계해온 김성주, 축구 국가대표로 전 세계를 누빈 안정환이 ‘쿡가대표’를 통해서 어떤 호흡을 보일지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쿡가대표’ 셰프 원정대의 첫 행선지는 홍콩이다. ‘중식 대가’ 이연복, 1000여개에 달하는 창작 요리를 만들어 '크레이지 셰프'라고 불리는 최현석, 2010 미국 스타셰프 협회 아시아 스타셰프로 선정된 샘킴, 한식 전문 이원일이 홍콩 편 ‘셰프 원정대’로 선정됐다.
셰프 원정대는 ‘홍콩 드림팀’을 상대로 첫 대결에 나선다. 특히 중화요리의 대가로 불리는 이연복 셰프가 홍콩 드림팀을 상대로 어떤 요리를 선보일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특별히 홍콩 편에는 현지 음식과 언어를 잘 알고 있는 헨리가 스폐셜 MC로 참여한다.
연출을 맡은 이창우PD는 “‘쿡가대표’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셰프들이 현지에 가서 직접 대결을 신청하는 ‘푸드 도장 깨기’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이라며 “해외 다양한 재료로 일대일 대결뿐만 아니라 팀 대결도 이루어진다. 대한민국 대표 셰프들이 세계인의 입맛을 사로잡기 위해 도전하는 모습이 펼쳐질 것”이라고 전해 기대감을 높였다.
’쿡가대표’는 오는 2월 방송된다. hye@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