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이혜리 기자] 배우 이희준과 임시완이 듬직한 오빠의 면모를 선보인다.
17일 방송되는 SBS ‘일요일이 좋다 ? 런닝맨’에는 런닝맨과 게스트가 얼음나라에 찾아가 동화 레이스를 펼친다.
이날은 ‘오남매 겨울동화’ 콘셉트로, 게스트 이희준, 임시완과 런닝맨 남자멤버들이 오빠 역할을 맡았고 송지효와 고아성은 여동생 역할을 맡았다.
고아성의 오빠 역할을 맡게 된 이희준은 정신이 없는 런닝맨 오빠들과는 달리 한 가지 일을 맡으면 그 일만 하는 제일 큰 오빠와 다운 면모를 보였다.
얼음집을 지을 땐 얼음만 나르고, 낚시를 할 땐 꼼짝 안하고 낚시를 하는 모습 등의 엉뚱하지만 듬직한 매력을 발산했다는 후문이다.
이에 반해 송지효의 오빠 역할을 맡은 임시완은 “낚시는 내가 전문이다”고 자신감 있게 말했지만, 실제 낚시에서는 어획량이 기대만큼 좋지 못했다.
또 임시완은 “맨손으로 고기 잡는 건 자신이 없다”고 말 했지만 맨손으로 송어를 잽싸게 잡아내는 모습을 보여 ‘말과는 다른’ 임시완의 허당 매력에 모두들 폭소했다는 후문이다. 17일 오후 4시50분 방송.
이혜리 기자 hye@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