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준열 “정환이로서 나도 속상했다”

류준열 “정환이로서 나도 속상했다”

기사승인 2016-01-17 20:29:55
류준열

[쿠키뉴스=이혜리 기자] 배우 류준열이 ‘응답하라 1988’을 떠나보내며 눈물을 보였다.

류준열은 17일 네이버 V앱 ‘응답하라 류준열’에 출연해 ‘응답하라 1988’ 종영 소감을 전했다.

이날 류준열은 “시청자분들이 정환이의 마음을 더 잘 알고 있더라. 많이 응원해주셨다”며 “남편은 절대 한 점 부끄러움 없이 남편에 대한 욕심이 없었다. 박보검 씨도 마찬가지다”고 덧붙였다.

이어 “하면 할수록 정환이로서 속상한 감정이 들었다. 저보다도 시청자분들이 정환이 마음을 잘 아시고 응원해주시는데 감회가 새롭더라”라며 “저보다도 여러분들이 제 마음을 잘 알아주시고 너무 응원해주셔서 정환이를 못 보낼 것 같다. 보내면 여러분과도 마지막 인사를 하는 것 같다. 여러분들 덕분에 보내지 않고 제 가슴 한편에 담을 수 있는 순간이었던 것 같다”고 말한 뒤 눈물을 흘렸다.

류준열은 전날 종영한 tvN 금토드라마 ‘응답하라 1988’에서 김정환 역으로 출연했다. hye@kmib.co.kr
이혜리 기자 기자
hye@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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