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팔’ 목소리 출연 이종혁 “‘응답’ 시리즈에 꼭 출연하고파”

‘응팔’ 목소리 출연 이종혁 “‘응답’ 시리즈에 꼭 출연하고파”

기사승인 2016-01-18 15:55:55
이종혁

[쿠키뉴스=이혜리 기자] 배우 이종혁이 ‘응답하라 1988’ 마지막 회에 깜짝 출연한 소감을 전했다.

이종혁은 18일 “평소 애청하던 작품에 목소리만으로도 깜짝 출연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다음 ‘응답하라’ 시리즈에는 목소리 연기뿐만 아니라 꼭 직접 출연하고 싶다”고 밝혔다.

지난 16일 20회를 마지막으로 막을 내린 tvN 금토드라마 ‘응답하라 1988’은 80년대 쌍문동 이웃들의 정과 가족간의 사랑, 친구들간의 우정을 감성적으로 그려내며 호평을 받았다.

이날 방송에서는 6년 간의 우여곡절 연애 끝에 선우(고경표 분)와 보라(류혜영)가 결혼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어 성인이 된 현재시점에서 보라의 성인 역할을 맡은 배우 전미선이 덕선(이미연), 택(김주혁)과 함께 이야기를 나누던 중 ‘스토커’라고 저장 된 선우의 전화를 받았다. 선우의 목소리는 이종혁이었던 것.

장인어른의 생일이 다가오니 선물을 사야 한다며 쉬지 않고 전화를 해대는 선우에게 폭발한 보라는 “다시 전화하면 죽는다”고 소리쳤다.

그러나 “화났어? 미안해. 근데 집에 언제 오냐”는 선우의 문자를 받은 보라는 분노하며 떠나는 모습을 보여 폭소를 유발했다. hye@kmib.co.kr
이혜리 기자 기자
hye@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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