쯔위, 아시아까지 뒤흔든다… 대만서는 황안 규탄 시위까지

쯔위, 아시아까지 뒤흔든다… 대만서는 황안 규탄 시위까지

기사승인 2016-01-19 00:01:55

"[쿠키뉴스=이은지 기자] 걸그룹 트와이스 쯔위의 대만 국기 논란이 아시아를 뒤흔들고 있다.

최근 대만 시민들은 오는 24일 처음 쯔위의 국기 문제를 거론한 대만 출신 중국 가수 황안에 대한 규탄 시위를 벌이자고 주장하고 있다. 해당 시위에 참석하겠다고 밝힌 인원은 약 1만명. 또 관심이 있다고 표현한 인원은 약 5만 3000여명에 달한다. 이외에도 일부 대만의 노래방들은 황안의 노래를 서비스에서 제외했다.

이에 관련해 황안은 “2월3일 대만으로 돌아가 쯔위 사건의 전말을 설명하겠다”며 “진상을 밝히고 나의 결백함을 증명하겠다”고 말했으나 대만 사람들은 황안에 대해 여전히 좋지 않은 시선을 보내고 있다.

또 대만에서는 이번 쯔위 사건이 중립층 유권자를 투표장으로 이끌어냈다고 분석하고 있다. 또 대만 독립 성향의 후보자 차이잉원의 득표율을 1~2% 끌어올렸을 것이라는 분석까지 제기됐다. rickonbge@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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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은지 기자 기자
rickonbge@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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