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이혜리 기자] ‘동네의 영웅’ 유리, 최윤소가 박시후와의 키스신 소감을 전했다.

19일 오후 서울 영등포 타임스퀘어 아모리스홀에서는 OCN 새 주말드라마 ‘동네의 영웅’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동네의 영웅’에서 박시후는 유리 최윤소와 러브라인을 꾸밀 예정이다. 공교롭게도 유리와 최윤소는 같은 날 박시후와 키스신을 촬영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유리는 “드라마 첫 장면이 키스신이었다. 얼마나 당황스러웠겠냐”며 “게다가 제 키스신이 끝나고 바로 다음에 최윤소와 키스신이 연결된다고 하더라. 썩 좋진 않았다”고 웃었다. 이어 “박시후는 평소에 봐온 모습보다 센스 있으셔서 촬영 내내 많이 웃었다. 촬영을 집중 못할 정도로 웃은 적도 있었다”고 설명했다.

최윤소는 “저도 첫 신이 키스신이었다. 미리 키스를 하고 오셔서 좋진 않았다. 그래도 키스신은 NG없이 빨리 끝냈다”며 “이렇게 강도 높은 로맨스 연기는 처음인데, 편하게 해주셔서 잘 나온 것 같다”고 말했다.

‘동네의 영웅’은 상처받은 전직 블랙요원이 경찰을 꿈꾸는 비정규직 청년을 만나 그를 비밀요원으로 성장시키며 악에 맞서 싸우는 생활밀착형 첩보 드라마다. 박시후 조성하 이수혁 유리 윤태영 정만식 송재호 등이 출연한다. 오는 23일 오후 11시 첫 방송. hye@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