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네의 영웅’ 감독, 박시후 캐스팅한 이유

‘동네의 영웅’ 감독, 박시후 캐스팅한 이유

기사승인 2016-01-20 09:20:55

[쿠키뉴스=이혜리 기자] ‘동네의 영웅’ 곽정환 감독이 박시후를 캐스팅한 이유를 밝혔다.

19일 오후 서울 영등포 타임스퀘어 아모리스홀에서는 OCN 새 주말드라마 ‘동네의 영웅’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극중 박시후는 훈련된 인간병기이자 전직 비밀요원 백시윤 역을 맡았다. 한물간 유흥가의 술집을 인수해 운영하며 과거를 숨기고 살아가던 시윤은 이웃들의 아픔과 사회적 외면에 공감하다 그들의 삶으로 들어간다. 그러면서 마주하는 부조리한 악에 맞서며 동네 영웅이 된다.

곽정환 감독은 박시후의 캐스팅에 대해 “액션을 훌륭하게 소화할 배우를 고심하면서 찾고 있었다. 진정성 있게, 그 누구도 이해할 수 없는 아픔을 가지면서도 스스로 극복해가는 과정해서 성장하는 인물이 필요했다. 연기력과 연기자로서의 장점과 매력을 갖춘 인물을 오랫동안 고민해왔다. 그래서 박시후 씨가 적격이라고 판단했다”고 캐스팅 배경을 밝혔다. 이어 “액션 장면을 찍으면서 저도 신나서 소리를 지를 정도로 캐스팅을 잘했다고 생각한다. 스스로 감탄한다”고 극찬했다.

‘동네의 영웅’은 상처받은 전직 블랙요원이 경찰을 꿈꾸는 비정규직 청년을 만나 그를 비밀요원으로 성장시키며 악에 맞서 싸우는 생활밀착형 첩보 드라마다. 박시후 조성하 이수혁 유리 윤태영 정만식 송재호 등이 출연한다. 오는 23일 오후 11시 첫 방송. hye@kmib.co.kr
이혜리 기자 기자
hye@kmib.co.kr
이혜리 기자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