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콘텐츠기획팀] 야외 수영장에서 여유로운 한 때를 즐기고 있는 한 커플.
예기치 못한 불청객의 등장에 얼음이 되어버립니다.
거대한 코끼리 한 마리가 수영장 물을 마시러 찾아온 건데요.
영화의 한 장면이냐고요?
천만에요. 아프리카 보츠와나(Botswana)에 있는 숙박 시설,
엘리펀트 샌즈(Elephant Sands)에서 벌어진 일입니다.
자연스레 수영장으로 다가온 코끼리는
맛있게 물을 마시기 시작하는데요.
코끼리의 등장에 어안이 벙벙해 있는 사람들과 눈이 마주치자
실례했습니다."라고 말하듯 뒷걸음질 치더니 유유히 자리를 떠납니다.
깨끗한 물을 구하기 힘든 아프리카에서 수영장은
코끼리에게는 오아시스 같은 곳이었을 텐데요.
엘리펀트 샌즈에서는 지붕이 없는 화장실을 습격해
변기 물로 목을 축이는 코끼리의 모습이 목격되기도 했습니다.
코끼리를 벗 삼아 야생을 즐길 수 있는 엘리펀트 샌즈,
꼭 한번 가보고 싶네요. [출처=유튜브 Kerry Dunne / Carina Blofield]
*엘리펀트 샌즈(Elephant Sands)?
아프리카 보츠와나(Botswana) 북동쪽에 위치한 이색적인 숙박 시설로,
캠프장 근처에서 코끼리들을 흔히 볼 수 있어 인기 관광지가 된 곳인데요.
160,000,000㎡의 부지 내에 코끼리를 비롯해
기린, 얼룩말, 사자, 표범 등 야생 동물들이 자유롭게 돌아다닌다고 합니다.
Elephant Sands Lodge Botswan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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