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조현우 기자]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가 시청률이 소폭 하락했지만 동시간대 1위를 지켰다.
21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20일 방송된 ‘라디오스타’는 전국 기준 8.3% 시청률을 기록했다. 지난 방송분이 기록한 9.3%에 비해 1.0%포인트 하락한 수치다.
시청률 하락에도 불구하고 SNS와 인터넷 커뮤니티에선 이날 방송에 대한 호평이 이어졌다. 평소 예능에서 자주 볼 수 없었던 이해영 감독을 비롯해 영화 ‘검은 사제들’로 일약 충무로 기대주가 된 배우 박소담, ‘내부자들’에서 파격적인 연기로 주목받은 이엘이 출연했기 때문이다. 개그맨 조세호가 가세한 것도 안정적이었다는 반응이다. 오히려 가수 김준수와 열애로 화제가 된 하니가 출연한 지난 방송 시청률이 평소보다 높았다는 분석이다.
이날 동시간대 방송된 SBS ‘한밤의 TV연예’는 4.8%, KBS 신년특선 ‘북극대여정 백야의땅 13000Km’는 2.5%의 시청률을 각각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