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기, 29살에 육군 입대하면서 ‘나 군대간다’ 신곡 발표

이승기, 29살에 육군 입대하면서 ‘나 군대간다’ 신곡 발표

기사승인 2016-01-21 13:14:55

[쿠키뉴스=조현우 기자] 가수 겸 배우 이승기가 다음달 1일 육군 현역으로 입대한다. 서른을 군대에서 맞게 됐다.

21일 소속사 후크엔터테인먼트 측은 “이승기가 2월 1일 육군 현역병으로 입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이승기의 신곡 ‘나 군대간다’가 이날 공개된다는 소식도 전했다. 입대 시점과 신곡 발표 시점이 절묘하다.

이승기는 소속사를 통해 “그동안 너무나 과분한 사랑을 받은 것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진짜 사나이가 되어 돌아오겠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입영통지서가 언제 나올지 몰라 그동안 군 입대 준비를 마음속으로만 하고 있었다”며 “한 분씩 찾아뵙고 인사드리지 못하는 미안함을 새 노래에 담았다”고 덧붙였다.

이승기는 “내 이야기이기도 하지만 군 입대를 앞두고 있는 모든 예비 국군 장병들과 가족, 친구들이 함께 공감할 수 있는 노래가 되면 좋겠다”고 신곡을 소개했다.

‘나 군대간다’는 이승기의 히트곡 ‘결혼해줄래’ ‘아직 못다한 이야기’ ‘그리고 안녕’ 등을 작업한 김도훈 프로듀서의 곡으로 군 입대를 앞두고 사랑하는 이에게 고백하듯 말하는 가사가 인상적이다.
조현우 기자 기자
canne@kmib.co.kr
조현우 기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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