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인트’ 박해진vs서강준vs남주혁, 선택장애 유발 드라마?

‘치인트’ 박해진vs서강준vs남주혁, 선택장애 유발 드라마?

기사승인 2016-01-22 00:30:55
치즈인더트랩

[쿠키뉴스=이혜리 기자] tvN 월화드라마 ‘치즈인더트랩’(이하 치인트)이시청자들을 선택장애에 빠뜨리고 있다.

‘치인트’의 세 남배우 박해진(유정 역), 서강준(백인호 역), 남주혁(권은택 역)이 누구 한 명 선택할 수 없는 각자의 매력과 개성으로 여심을 뒤흔들고 있다. 만화를 찢고 나온 듯한 이들의 조합에 네티즌들은 드라마를 ‘미남인더트랩’이라고 부를 정도.

먼저 달달한 미소 속에 숨은 싸늘한 이면을 가진 유정(박해진)은 그 진짜 속을 알 수 없는 매력으로 시청자들을 쥐락펴락하고 있다. 어떠한 목적을 가지고 자신에게 접근하는 사람들 앞에선 한 없이 싸늘하고 어떤 일이든 직접적으로 나서지 않은 채 조용히 해결하지만 여자친구 홍설(김고은 분) 앞에선 180도 다르다. 다정한 눈빛 발사에 심쿵 스킨십까지 서슴지 않다.

여기에 언제 어디서나 툴툴대지만 알고 보면 누구보다 따뜻한 마음을 가진 백인호(서강준)는 시청자들의 보호본능을 일으키며 큰 반응을 얻고 있다. 특유의 멜로 눈빛은 극의 몰입도와 캐릭터의 매력을 배가시킨다는 평. 아닌 척, 관심 없는 척으로 일관하지만 홍설이 위험하거나 힘들 때 언제든지 나타나 위로와 도움을 준다.

마지막으로 모든 누나들의 마음을 움직이는 국민 연하남 은택(남주혁)이 큰 키에 훈훈한 외모, 엉뚱하고 귀엽지만 남자다운 매력으로 보는 이들을 미소 짓게 한다. 같은 과 누나인 보라(박민지 분)만을 바라보는 일편단심은 두 사람이 이어지길 바라는 팬들까지 양산하고 있다. 이에 은택은 대한민국 누나들에 이어 보라누나도 사로잡을 수 있을지 궁금증을 더하고 있다.

‘치즈인더트랩’은 매주 월, 화 밤 11시에 방송된다. hye@kmib.co.kr
이혜리 기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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