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말 안 들어” 브래드 피트-안젤리나 졸리 파경설

“내 말 안 들어” 브래드 피트-안젤리나 졸리 파경설

기사승인 2016-01-22 09:41:55

[쿠키뉴스=조현우 기자] ‘브란젤리나’ 커플에게 무슨 일이 생긴 것일까. 아니면 그동안 수차례 나돌았던 결별설 중 하나일까.

할리우드 스타 브래드 피트(53)와 안젤리나 졸리(41) 부부가 이혼을 준비 중이라고 해외 연예매체들이 2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인터치 위클리’는 피트와 졸리 부부가 1년 넘게 불화를 겪어 ‘각자의 삶’을 살고 있으며 이혼 조건을 논의 중이라고 전했다. 피트는 졸리가 자신의 말을 듣지 않는다고 여기고 포기했다고도 했다.

‘할리우드라이프’는 졸리가 자선 활동과 영화 촬영 등 바쁜 와중에 유방 제거 수술 등 개인적인 일까지 겹쳐 스트레스를 받으며 과거 어두웠던 모습으로 돌아가고 있다고 언급했다. 한 측근은 “졸리의 내면에는 절대 떨쳐버릴 수 없는 어두운 면이 있다. 그것이 졸리의 삶과 피트와의 결혼 생활에 영향을 미치고 있는 중”이라면서 “졸리의 어두운 면은 피트를 밀어내고 있다. 피트는 졸리의 어두운 면이 있는 것을 보고 반해 좋아하게 됐지만 자신을 밀어내는 졸리에게 인내심의 한계를 느끼고 있는 것으로 안다”고 밝혔다.

2005년 영화 ‘미스터&미세스 스미스’에 함께 출연해 연인으로 발전한 이들은 졸리가 입양한 아이 3명과 둘 사이에서 태어난 아이 3명을 함께 키웠다. 사실혼 관계에 있다가 2014년 8월 결혼했다.
조현우 기자 기자
canne@kmib.co.kr
조현우 기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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