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이은지 기자] 10년차 연습생 허찬미가 뛰어난 실력으로 시선을 모았다.
지난 22일 방송된 Mnet ‘프로듀스101’ 첫 방송에는 10년 5개월의 연습 기간을 거치고 있는 허찬미가 등급평가를 받았다. 더블킥 컴퍼니 소속 허찬미는 SM연습생 출신으로 소녀시대, 에프엑스 데뷔조였으며, MBK에서는 남녀공학과 파이브돌스로 데뷔한 바 있다. 이날 허찬미가 등장하자 다른 연습생들은 일제히 일어나 인사했다. 허찬미의 등장에 불안감을 느낀 연습생들은 “이미 데뷔한 사람이 출연하는 건 반칙 아니냐” “데뷔라도 해봤으니 부럽다”라며 견제하기도 했다.
그러나 허찬미는 견제에도 불구하고 등급평가에서도 엄청난 실력을 자랑했다. 리한나의 ‘돈 스탑 더 뮤직(Don’t Stop the Music)’을 선곡한 허찬미는 안정적인 무대를 뽐냈으며, 즉석 댄스 요청에도 당황하지 않고 기량을 뽐냈다.
이후 “왜 10년째 연습을 하고 있는 것 같냐”는 질문을 던지는 트레이너들에게 허찬미는 눈물을 흘리며 “음악 방송 볼 때가 제일 힘들었다. 데뷔를 했었고 잘 안됐는데 왜 하냐고 물어보면 그냥 노래가 하고 싶기 때문이다”라며 무대에 대한 간절함을 드러내 보는 이들을 뭉클하게 했다.
‘프로듀스101’은 국내 46개 기획사에서 모인 101명의 여자 연습생들이 참가한 초대형 프로젝트다. 대중이 국민 프로듀서가 돼 데뷔 멤버들을 발탁하고 콘셉트와 데뷔곡, 그룹명 등을 직접 정하는 국민 걸그룹 육성 프로젝트다. rickonbge@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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